조합론 (Combinatorics)

조합론은 유한 집합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배열이나 선택의 수를 세는 수학 분야입니다. 확률론, 알고리즘, 암호학, 그래프 이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가 됩니다.

사물함 비밀번호 4자리를 정하는 방법은 몇 가지일까요? 5명 중 반장과 부반장을 뽑는 경우의 수는? 조합론은 이렇게 '몇 가지 방법이 있는가'를 세는 수학입니다.

이런 곳에 쓰여요

  • 로또: 45개 중 6개를 뽑는 경우의 수 $\binom{45}{6}$으로 당첨 확률 계산
  • 비밀번호: 숫자 4자리 비밀번호의 가짓수 $10^4 = 10{,}000$가지
  • 좌석 배치: 결혼식 하객 테이블 배치를 원순열로 계산
  • DNA 분석: 염기서열 ATCG의 배열 가짓수를 같은 것이 있는 순열로 계산

선수 지식: 수와 연산

난이도: ★★★☆☆ (고등학교 심화)

경우의 수: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조합론의 모든 것은 두 가지 기본 법칙에서 시작합니다.

합의 법칙 (Addition Rule)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날 수 없을 때(서로 배타적일 때), 전체 경우의 수는 각각의 경우의 수를 더한 것입니다.

$$|A \cup B| = |A| + |B| \quad (\text{단, } A \cap B = \emptyset)$$
일상 예시: 점심에 김밥(3종류) 또는 떡볶이(2종류) 중 하나를 고른다면? 김밥과 떡볶이를 동시에 고를 수 없으므로, 총 $3 + 2 = 5$가지입니다. "또는"이 보이면 더하기입니다.

곱의 법칙 (Multiplication Rule)

두 가지 일을 차례로 할 때, 전체 경우의 수는 각 단계의 경우의 수를 곱한 것입니다.

$$|A \times B| = |A| \times |B|$$
일상 예시: 상의 4벌과 하의 3벌로 코디를 한다면? 상의를 고른 후 하의를 고르므로 $4 \times 3 = 12$가지입니다. "그리고"가 보이면 곱하기입니다. 비밀번호 4자리(0~9)도 같습니다: $10 \times 10 \times 10 \times 10 = 10{,}000$가지.

순열과 조합

순열 (Permutation) - 순서가 중요할 때

$n$개 중 $r$개를 순서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왜 이 공식이 나오는지 단계별로 이해해 봅시다.

5명(A, B, C, D, E) 중 3명을 뽑아 줄을 세우는 경우를 생각합니다.

  1. 첫 번째 자리에 세울 사람: 5명 중 1명 → 5가지
  2. 두 번째 자리에 세울 사람: 남은 4명 중 1명 → 4가지
  3. 세 번째 자리에 세울 사람: 남은 3명 중 1명 → 3가지

곱의 법칙에 의해 $5 \times 4 \times 3 = 60$가지입니다. 이것을 공식으로 쓰면:

$$P(n, r) = n \times (n-1) \times (n-2) \times \cdots \times (n-r+1) = \frac{n!}{(n-r)!}$$

예시: 5명 중 3명을 뽑아 줄을 세우는 경우의 수: $P(5,3) = \frac{5!}{2!} = 60$

조합 (Combination) - 순서가 상관없을 때

$n$개 중 $r$개를 순서 없이 선택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순열과의 차이를 이해해 봅시다.

5명 중 3명을 뽑아 대표로 세우는 것(순열)과, 단순히 3명을 뽑는 것(조합)은 다릅니다. 순열에서 {A, B, C}를 뽑으면 ABC, ACB, BAC, BCA, CAB, CBA의 6가지($= 3!$)가 모두 다른 경우이지만, 조합에서는 이 6가지가 모두 같은 1가지입니다.

따라서 조합의 수는 순열의 수를 $r!$(뽑힌 것의 순서 배열 수)로 나눈 것입니다:

$$\binom{n}{r} = C(n, r) = \frac{P(n,r)}{r!} = \frac{n!}{r!(n-r)!}$$

예시: 5명 중 3명을 뽑는 경우의 수: $\binom{5}{3} = \frac{5!}{3! \cdot 2!} = \frac{60}{6} = 10$

중복 순열과 중복 조합

종류공식의미예시
중복 순열$n^r$$n$개에서 중복 허용하여 $r$개 선택 (순서 O)숫자 4자리 비밀번호: $10^4$
중복 조합$\binom{n+r-1}{r}$$n$개에서 중복 허용하여 $r$개 선택 (순서 X)음료 3종 중 5잔 주문: $\binom{7}{5}$
중복 조합의 직관: 중복 조합 $\binom{n+r-1}{r}$의 공식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별과 막대(Stars and Bars)"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어 3종류의 과일에서 5개를 고르는 것은, 별 5개($\star$)와 막대 2개($|$)를 한 줄로 배열하는 것과 같습니다. $\star\star|\star\star\star|$는 "사과 2개, 바나나 3개, 귤 0개"를 의미합니다. 총 7개의 자리에서 막대 2개(또는 별 5개)의 위치를 고르면 되므로 $\binom{7}{2} = \binom{7}{5} = 21$가지입니다.
판단 가이드: "순서가 중요한가?"와 "중복이 가능한가?"를 먼저 판단하면 어떤 공식을 사용할지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중복 불가중복 가능
순서 O순열 $P(n,r)$중복 순열 $n^r$
순서 X조합 $\binom{n}{r}$중복 조합 $\binom{n+r-1}{r}$
순열 (순서 O) 조합 (순서 X) {A, B, C} 에서 2개 선택 {A, B, C} 에서 2개 선택 AB A 먼저 BA B 먼저 AC A 먼저 CA C 먼저 BC B 먼저 CB C 먼저 P(3,2) = 6가지 AB와 BA는 다른 경우! {A,B} {A,C} {B,C} AB = BA AC = CA BC = CB C(3,2) = 3가지 순서 무시 → 절반! 순열은 순서를 구분하고, 조합은 순서를 무시합니다

원순열 (Circular Permutation)

$n$개의 원소를 원형으로 배열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원형 배열에서는 회전하여 같은 배열이 되는 것을 하나로 취급하므로, 고정점 하나를 잡으면 나머지 $(n-1)$개의 순열이 됩니다.

$$\text{원순열} = (n-1)!$$

예시: 6명이 원탁에 앉는 경우의 수: $(6-1)! = 5! = 120$

목걸이 순열: 뒤집어서 같은 것도 동일하게 취급하면 (예: 목걸이) $\dfrac{(n-1)!}{2}$가 됩니다.

같은 것이 있는 순열

$n$개의 원소 중 같은 것이 각각 $n_1, n_2, \ldots, n_k$개씩 있을 때, 이들을 모두 나열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frac{n!}{n_1! \cdot n_2! \cdots n_k!}$$

예시: "MISSISSIPPI"의 문자를 모두 나열하는 경우의 수 (M:1, I:4, S:4, P:2):

$$\frac{11!}{1! \cdot 4! \cdot 4! \cdot 2!} = \frac{39916800}{1 \cdot 24 \cdot 24 \cdot 2} = 34650$$

분할 (Partition)

$n$개의 원소를 크기가 $n_1, n_2, \ldots, n_k$인 $k$개의 그룹으로 나누는 경우의 수를 다항계수라 합니다 ($n_1 + n_2 + \cdots + n_k = n$).

$$\binom{n}{n_1, n_2, \ldots, n_k} = \frac{n!}{n_1! \cdot n_2! \cdots n_k!}$$

예시: 12명을 4명씩 3팀으로 나누는 경우의 수:

이항정리

이항정리(Binomial Theorem)는 $(a+b)^n$의 전개식을 나타냅니다.

$$\boxed{(a+b)^n = \sum_{k=0}^{n} \binom{n}{k} a^{n-k} b^k}$$

왜 조합 계수가 나올까?

$(a+b)^3 = (a+b)(a+b)(a+b)$를 직접 전개해 봅시다. 각 괄호에서 $a$ 또는 $b$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곱합니다. 예를 들어 $a \cdot b \cdot a = a^2 b$는 3개의 괄호 중 2개에서 $a$를, 1개에서 $b$를 선택한 것입니다.

$a^2 b$가 되려면 3개의 괄호 중 $b$를 고를 괄호 1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방법의 수가 바로 $\binom{3}{1} = 3$가지입니다. 마찬가지로:

따라서 $(a+b)^3 = a^3 + 3a^2b + 3ab^2 + b^3$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a+b)^n$을 전개할 때, $a^{n-k}b^k$ 항은 $n$개의 괄호 중 $b$를 고를 $k$개를 선택하는 것이므로 계수가 $\binom{n}{k}$가 됩니다. 이것이 이항정리에 조합 계수가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이항계수의 성질

파스칼의 삼각형

파스칼의 삼각형은 이항계수를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한 것입니다. $n$번째 행의 $k$번째 수가 $\binom{n}{k}$에 해당합니다. 핵심 규칙은 단 하나입니다: 각 수는 바로 위 두 수의 합입니다. 이것이 바로 파스칼 항등식 $\binom{n}{k} = \binom{n-1}{k-1} + \binom{n-1}{k}$의 시각적 표현입니다.

파스칼 항등식의 직관: $n$명 중 $k$명을 뽑는 방법 $\binom{n}{k}$를 생각해 봅시다. 특정한 한 명(예: 철수)에 주목하면, 모든 경우는 "철수를 뽑는 경우"와 "철수를 안 뽑는 경우"로 나뉩니다. 철수를 뽑으면 나머지 $n-1$명 중 $k-1$명을 뽑으므로 $\binom{n-1}{k-1}$, 안 뽑으면 나머지에서 $k$명을 뽑으므로 $\binom{n-1}{k}$. 합하면 $\binom{n}{k}$가 됩니다.
파스칼의 삼각형 1 1 1 1 2 1 1 3 3 1 1 4 6 4 1 1 5 10 10 5 1 각 수는 바로 위 두 수의 합 (화살표로 표시) 강조된 수: 1+1=2, 1+2=3, 3+3=6

다항정리

이항정리의 일반화로, $k$개 항의 거듭제곱을 전개합니다.

$$(x_1 + x_2 + \cdots + x_k)^n = \sum_{\substack{n_1+n_2+\cdots+n_k=n \\ n_i \ge 0}} \binom{n}{n_1, n_2, \ldots, n_k} x_1^{n_1} x_2^{n_2} \cdots x_k^{n_k}$$

비둘기집 원리

비둘기집 원리(Pigeonhole Principle)는 직관적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조합론적 논증 도구입니다.

쉬운 비유: 비둘기 10마리가 비둘기집 9개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골고루 나누어도, 적어도 한 집에는 비둘기가 2마리 이상 들어갑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너무 당연해 보이지만, 이 단순한 원리로 놀라운 결과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기본 형태

$n+1$개의 물건을 $n$개의 상자에 넣으면, 적어도 하나의 상자에는 물건이 2개 이상 들어 있습니다.

일반화된 형태

$n$개의 물건을 $k$개의 상자에 넣으면, 적어도 하나의 상자에는 물건이 $\lceil n/k \rceil$개 이상 들어 있습니다.

예시

예시 1 (생일): 13명의 사람이 있으면, 적어도 2명은 같은 달에 태어났습니다. (비둘기 = 13명, 비둘기집 = 12개의 달)

예시 2: $\{1, 2, \ldots, 2n\}$에서 $n+1$개의 수를 고르면, 그 중 한 수가 다른 수를 나누는 쌍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증명: 각 수 $a$를 $a = 2^s \cdot q$ ($q$는 홀수)로 쓰면, $q$의 가능한 값은 $1, 3, 5, \ldots, 2n-1$의 $n$개입니다. $n+1$개의 수를 골랐으므로 비둘기집 원리에 의해 같은 홀수 부분 $q$를 가진 두 수 $2^{s_1} q$와 $2^{s_2} q$가 존재하고, $s_1 < s_2$이면 전자가 후자를 나눕니다.

예시 3 (에르되시-세케레시 정리): $n^2 + 1$개의 서로 다른 수의 수열에는 길이 $n+1$ 이상의 단조증가 부분수열 또는 단조감소 부분수열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포함-배제 원리

포함-배제 원리(Inclusion-Exclusion Principle)는 여러 집합의 합집합 크기를 구하는 공식입니다.

벤 다이어그램으로 이해하기: 30명의 학생 중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18명,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15명이라고 합시다. "수학 또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18 + 15 = 33$명일까요? 아닙니다! 30명밖에 없으니 불가능합니다. 둘 다 좋아하는 학생이 겹쳐서 두 번 세어졌기 때문입니다. 벤 다이어그램에서 겹치는 부분을 한 번 빼 주어야 합니다. 만약 둘 다 좋아하는 학생이 8명이면, 답은 $18 + 15 - 8 = 25$명입니다.

두 집합

$$|A \cup B| = |A| + |B| - |A \cap B|$$

"포함(Inclusion)"은 각 집합의 크기를 모두 더하는 것이고, "배제(Exclusion)"는 겹치는 부분을 빼는 것입니다. 집합이 많아질수록 더하고 빼기를 번갈아 반복합니다.

세 집합

$$|A \cup B \cup C| = |A| + |B| + |C| - |A \cap B| - |B \cap C| - |A \cap C| + |A \cap B \cap C|$$

세 집합이 모두 겹치는 부분은 처음에 3번 더해지고, 두 집합 교집합을 뺄 때 3번 빼져서 0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한 번 더 더해줍니다.

일반화

$$\left|\bigcup_{i=1}^{n} A_i\right| = \sum_{i} |A_i| - \sum_{i교란수 유도 (Derangement)

교란(완전순열)이란 어떤 원소도 원래 자리에 오지 않는 순열입니다. $n$개 원소의 교란수 $D_n$을 포함-배제 원리로 유도합니다.

$A_i$를 "$i$번째 원소가 제자리에 있는 순열의 집합"이라 하면:

  • $|A_i| = (n-1)!$
  • $|A_i \cap A_j| = (n-2)!$
  • 일반적으로 $|A_{i_1} \cap \cdots \cap A_{i_k}| = (n-k)!$

적어도 하나의 원소가 제자리에 있는 순열의 수는:

$$\left|\bigcup_{i=1}^n A_i\right| = \binom{n}{1}(n-1)! - \binom{n}{2}(n-2)! + \cdots + (-1)^{n+1}\binom{n}{n} \cdot 0!$$

따라서 교란수는:

$$\boxed{D_n = n! - \left|\bigcup_{i=1}^n A_i\right| = n! \sum_{k=0}^{n} \frac{(-1)^k}{k!}}$$

처음 몇 개의 값: $D_1 = 0,\; D_2 = 1,\; D_3 = 2,\; D_4 = 9,\; D_5 = 44,\; D_6 = 265$

점화식: $D_n = (n-1)(D_{n-1} + D_{n-2})$, 그리고 $D_n = nD_{n-1} + (-1)^n$

근사: $n$이 클 때 $D_n \approx \dfrac{n!}{e}$ (가장 가까운 정수)입니다.

오일러 피 함수와의 관계

오일러 피 함수 $\phi(n)$은 $1$부터 $n$까지의 정수 중 $n$과 서로소인 것의 개수입니다. 이것도 포함-배제 원리로 유도됩니다.

$n$의 소인수가 $p_1, p_2, \ldots, p_k$일 때, $A_i$를 "$1$부터 $n$까지 중 $p_i$의 배수의 집합"이라 하면:

$$\phi(n) = n - \left|\bigcup_{i=1}^k A_i\right| = n \prod_{p \mid n}\left(1 - \frac{1}{p}\right)$$

예시: $\phi(60) = 60 \cdot \left(1 - \frac{1}{2}\right)\left(1 - \frac{1}{3}\right)\left(1 - \frac{1}{5}\right) = 60 \cdot \frac{1}{2} \cdot \frac{2}{3} \cdot \frac{4}{5} = 16$

생성함수

생성함수(Generating Function)는 수열 $\{a_n\}$을 멱급수의 계수로 인코딩한 것입니다.

생성함수란? 쉬운 비유: 수열 $1, 2, 3, 4, \ldots$이 있다고 합시다. 이 무한한 정보를 하나의 함수로 "포장"하는 것이 생성함수입니다. 마치 수열의 모든 항을 택배 상자 하나에 담는 것과 같습니다. $x^n$은 "$n$번째 칸"이라는 주소 역할을 하고, 계수 $a_n$이 그 칸에 담긴 내용물입니다. $x$ 자체의 값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수열을 다루는 도구일 뿐입니다. 생성함수를 사용하면 점화식을 대수적 방정식으로 바꿀 수 있어서 풀이가 훨씬 쉬워집니다.

보통 생성함수 (OGF)

$$A(x) = \sum_{n=0}^{\infty} a_n x^n$$

대표적인 생성함수

수열 $\{a_n\}$생성함수 $A(x)$
$a_n = 1$$\frac{1}{1-x}$
$a_n = n$$\frac{x}{(1-x)^2}$
$a_n = n^2$$\frac{x(1+x)}{(1-x)^3}$
$a_n = \binom{n+k-1}{k-1}$$\frac{1}{(1-x)^k}$
$a_n = \frac{1}{n!}$$e^x$
$a_n = (-1)^n$$\frac{1}{1+x}$
$a_n = r^n$$\frac{1}{1-rx}$

생성함수의 연산

연산수열생성함수
스칼라 곱$\{c \cdot a_n\}$$c \cdot A(x)$
$\{a_n + b_n\}$$A(x) + B(x)$
이동 (오른쪽)$\{0, 0, \ldots, 0, a_0, a_1, \ldots\}$$x^k A(x)$
합성곱 (Convolution)$\{c_n = \sum_{k=0}^n a_k b_{n-k}\}$$A(x) \cdot B(x)$
미분$\{(n+1) a_{n+1}\}$$A'(x)$

지수 생성함수 (EGF)

수열 $\{a_n\}$의 지수 생성함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hat{A}(x) = \sum_{n=0}^{\infty} a_n \frac{x^n}{n!}$$

지수 생성함수는 라벨이 붙은(labeled) 구조를 셀 때 특히 유용합니다. 두 EGF의 곱은 라벨 집합의 분할에 대응합니다.

수열EGF
$a_n = 1$ (모든 순열)$\frac{1}{1-x}$
$a_n = 1$ (모든 부분집합)$e^x$
교란수 $D_n$$\frac{e^{-x}}{1-x}$
벨 수 $B_n$$e^{e^x - 1}$

점화식 풀이 예시: 피보나치 수열

$F_0 = 0, \; F_1 = 1, \; F_n = F_{n-1} + F_{n-2}$의 닫힌 형태를 생성함수로 구합니다.

풀이: $F(x) = \sum_{n=0}^{\infty} F_n x^n$으로 놓으면, 점화식에 $x^n$을 곱하고 $n \ge 2$에서 합하면:

$$F(x) - F_1 x - F_0 = x(F(x) - F_0) + x^2 F(x)$$ $$F(x) - x = xF(x) + x^2 F(x)$$ $$F(x)(1 - x - x^2) = x$$ $$F(x) = \frac{x}{1 - x - x^2}$$

부분분수 분해하면 ($\alpha = \frac{1+\sqrt{5}}{2}$, $\beta = \frac{1-\sqrt{5}}{2}$일 때):

$$F(x) = \frac{1}{\sqrt{5}} \left(\frac{1}{1 - \alpha x} - \frac{1}{1 - \beta x}\right)$$

따라서 비네 공식(Binet's formula)을 얻습니다:

$$\boxed{F_n = \frac{1}{\sqrt{5}}\left[\left(\frac{1+\sqrt{5}}{2}\right)^n - \left(\frac{1-\sqrt{5}}{2}\right)^n\right]}$$

점화식 풀이 예시: 하노이 탑

$T_n = 2T_{n-1} + 1$, $T_1 = 1$일 때 생성함수를 이용한 풀이:

$T(x) = \sum_{n=1}^{\infty} T_n x^n$으로 놓으면:

$$T(x) = 2xT(x) + \frac{x}{1-x}$$ $$T(x) = \frac{x}{(1-x)(1-2x)}= \frac{-1}{1-x} + \frac{1}{1-2x}$$

따라서 $T_n = 2^n - 1$을 얻습니다.

카탈란 수

카탈란 수(Catalan Number) $C_n$은 조합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열입니다.

$$C_n = \frac{1}{n+1}\binom{2n}{n} = \frac{(2n)!}{(n+1)!n!}$$

처음 몇 개의 값

$n$012345678
$C_n$112514421324291430

카탈란 수가 나타나는 문제

  • $n$쌍의 올바른 괄호 배열의 수
  • $n+1$개의 잎을 가진 이진 트리(full binary tree)의 수
  • 볼록 $(n+2)$각형의 삼각분할 수
  • $n \times n$ 격자에서 대각선을 넘지 않는 단조 경로의 수
  • $n+1$개의 행렬을 곱하는 순서의 수 (행렬 연쇄 곱셈)
  • $n$개의 노드를 가진 서로 다른 이진 탐색 트리의 수
  • 스택 정렬 가능한 순열의 수

점화식

$$C_0 = 1, \qquad C_{n+1} = \sum_{i=0}^{n} C_i C_{n-i}$$

또는 닫힌 형태의 점화식:

$$C_{n+1} = \frac{2(2n+1)}{n+2} C_n$$

생성함수 유도

$C(x) = \sum_{n=0}^{\infty} C_n x^n$으로 놓으면, 점화식 $C_{n+1} = \sum_{i=0}^n C_i C_{n-i}$는 합성곱이므로:

$$\frac{C(x) - 1}{x} = C(x)^2$$ $$xC(x)^2 - C(x) + 1 = 0$$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적용하면:

$$C(x) = \frac{1 \pm \sqrt{1 - 4x}}{2x}$$

$C(0) = C_0 = 1$이어야 하므로 ($+$를 택하면 $x \to 0$에서 발산), $-$부호를 택합니다:

$$\boxed{C(x) = \frac{1 - \sqrt{1 - 4x}}{2x}}$$

여기서 $\sqrt{1 - 4x} = \sum_{n=0}^{\infty} \binom{1/2}{n}(-4x)^n$을 일반화된 이항정리로 전개하면 $C_n = \frac{1}{n+1}\binom{2n}{n}$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스털링 수

스털링 수(Stirling Number)는 순열과 분할을 세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수입니다.

제1종 스털링 수 (부호 없는): $\left[\begin{smallmatrix}n\\k\end{smallmatrix}\right]$

$n$개의 원소를 $k$개의 순환(사이클)으로 분할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c(n,k)$ 또는 $\left|s(n,k)\right|$로도 표기합니다.

$$x^{(n)} = x(x+1)(x+2)\cdots(x+n-1) = \sum_{k=0}^n \begin{bmatrix}n\\k\end{bmatrix} x^k$$

점화식:

$$\begin{bmatrix}n\\k\end{bmatrix} = (n-1)\begin{bmatrix}n-1\\k\end{bmatrix} + \begin{bmatrix}n-1\\k-1\end{bmatrix}$$

해석: $n$번째 원소를 기존 $(n-1)$개 중 하나의 사이클에 삽입 ($(n-1)$가지)하거나, 단독 사이클을 형성합니다.

제1종 스털링 수 표

$n \backslash k$01234
01
101
2011
30231
4061161

제2종 스털링 수: $\left\{\begin{smallmatrix}n\\k\end{smallmatrix}\right\}$

$n$개의 원소를 $k$개의 공집합이 아닌 부분집합으로 분할하는 경우의 수입니다. $S(n,k)$로도 표기합니다.

점화식: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 k\left\{\begin{matrix}n-1\\k\end{matrix}\right\} + \left\{\begin{matrix}n-1\\k-1\end{matrix}\right\}$$

해석: $n$번째 원소를 기존 $k$개 블록 중 하나에 넣거나 ($k$가지), 단독 블록을 만듭니다.

명시적 공식 (포함-배제):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 \frac{1}{k!} \sum_{j=0}^{k} (-1)^{k-j}\binom{k}{j} j^n$$

제2종 스털링 수 표

$n \backslash k$01234
01
101
2011
30131
401761

스털링 수와 거듭제곱의 관계

일반 거듭제곱을 하강 계승으로 변환:

$$x^n = \sum_{k=0}^n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x^{\underline{k}} = \sum_{k=0}^n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x(x-1)\cdots(x-k+1)$$

이 관계는 $\sum_{k=1}^{n} k^m$ 같은 거듭제곱 합을 계산하는 데 활용됩니다.

벨 수 (Bell Number)

$n$개의 원소를 임의의 개수의 비어있지 않은 부분집합으로 분할하는 총 경우의 수를 벨 수 $B_n$이라 합니다.

$$B_n = \sum_{k=0}^n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처음 몇 개의 값: $B_0=1, \; B_1=1, \; B_2=2, \; B_3=5, \; B_4=15, \; B_5=52, \; B_6=203$

뫼비우스 반전 공식

뫼비우스 반전 공식(Mobius Inversion Formula)은 정수론과 조합론을 잇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뫼비우스 함수

뫼비우스 함수 $\mu(n)$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mu(n) = \begin{cases} 1 & n = 1 \\ (-1)^k & n = p_1 p_2 \cdots p_k \text{ (서로 다른 소수의 곱)} \\ 0 & n\text{이 제곱인수를 가질 때} \end{cases}$$

처음 몇 개의 값:

$n$12345678910
$\mu(n)$1$-1$$-1$0$-1$1$-1$001

핵심 성질

$$\sum_{d \mid n} \mu(d) = \begin{cases} 1 & n = 1 \\ 0 & n > 1 \end{cases}$$

뫼비우스 반전 공식

$f(n) = \sum_{d \mid n} g(d)$이면 다음이 성립합니다:

$$\boxed{g(n) = \sum_{d \mid n} \mu\!\left(\frac{n}{d}\right) f(d)}$$

응용: 오일러 피 함수

$\sum_{d \mid n} \phi(d) = n$이므로, 뫼비우스 반전을 적용하면:

$$\phi(n) = \sum_{d \mid n} \mu\!\left(\frac{n}{d}\right) d = n \sum_{d \mid n} \frac{\mu(d)}{d}$$

응용: 목걸이 문제 (번사이드 보조정리와의 연결)

$k$가지 색으로 길이 $n$인 원형 목걸이를 만드는 서로 다른 방법의 수:

$$M(n, k) = \frac{1}{n}\sum_{d \mid n} \phi(d) \cdot k^{n/d}$$

여기서 $\phi$는 오일러 피 함수입니다. 이 공식은 번사이드 보조정리(Burnside's lemma)에서도 유도됩니다.

램지 이론

램지 이론(Ramsey Theory)은 "충분히 큰 구조 안에는 반드시 규칙적인 부분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루는 조합론의 분야입니다.

램지 수의 정의

램지 수 $R(s,t)$는 다음을 만족하는 최소의 양의 정수 $n$입니다:

$K_n$ (완전그래프)의 각 변을 빨강 또는 파랑으로 색칠하면, 반드시 빨간 $K_s$ 또는 파란 $K_t$가 존재한다.

간단한 경우

  • $R(s, 1) = 1$, $R(s, 2) = s$ (모든 $s \ge 1$)
  • $R(3, 3) = 6$: 6명의 모임에서 서로 아는 3명 또는 서로 모르는 3명이 반드시 존재

$R(3,3) = 6$의 증명

$R(3,3) \le 6$ 증명: 6명 중 한 사람 $v$를 택하면, 비둘기집 원리에 의해 나머지 5명 중 적어도 3명은 $v$와 같은 관계(모두 아는 사이이거나 모두 모르는 사이)입니다. 이 3명을 $a, b, c$라 하자.

  • $v$가 $a, b, c$를 모두 안다면: $a, b, c$ 중 둘이라도 서로 알면 아는 3명이 존재. 셋 다 서로 모르면 모르는 3명이 존재.
  • $v$가 $a, b, c$를 모두 모른다면: 동일한 논리 적용.

$R(3,3) > 5$ 증명: $K_5$의 변을 정오각형의 변은 빨강, 대각선은 파랑으로 칠하면, 단색 삼각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려진 램지 수

$R(s,t)$$t=1$$t=2$$t=3$$t=4$$t=5$
$s=1$11111
$s=2$12345
$s=3$136914
$s=4$1491825
$s=5$15142543–48
참고: $R(5,5)$의 정확한 값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에르되시(Erdos)는 "만약 외계인이 와서 $R(5,5)$를 요구하면, 우리의 모든 컴퓨터를 동원해 계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R(6,6)$을 요구하면 외계인과 싸우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램지 수의 상한 (에르되시-세케레시)

$$R(s,t) \le \binom{s+t-2}{s-1}$$

특히 $R(s,s) \le \binom{2s-2}{s-1} \le 4^{s-1}$입니다.

추가 항등식 및 공식

하키 스틱 항등식 (Hockey Stick Identity)

$$\sum_{i=0}^{r} \binom{n+i}{i} = \binom{n+r+1}{r}$$

파스칼 삼각형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연속된 이항계수의 합이 하나의 이항계수로 표현됩니다.

이항계수 역수의 합

$$\sum_{k=0}^{n} \binom{n}{k}^2 = \binom{2n}{n}$$

뤼카 정리 (Lucas' Theorem)

소수 $p$에 대해, $n = \sum n_i p^i$, $k = \sum k_i p^i$ ($p$진 전개)일 때:

$$\binom{n}{k} \equiv \prod_{i} \binom{n_i}{k_i} \pmod{p}$$

쿠머 정리 (Kummer's Theorem)

$\binom{m+n}{m}$에서 소수 $p$의 지수(정확한 거듭제곱)는 $m$과 $n$을 $p$진법으로 더할 때 발생하는 올림(carry)의 횟수와 같습니다.

세기 문제: 다양한 풀이 비교

같은 조합론 문제를 서로 다른 방법으로 풀면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의 문제를 네 가지 방법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문제: $n$개의 서로 다른 공을 $k$개의 서로 다른 상자에 넣되, 빈 상자가 없도록 하는 방법의 수

이 수를 전사함수(surjection)의 수라 하며, $k! \left\{\begin{smallmatrix}n\\k\end{smallmatrix}\right\}$와 같습니다 (제2종 스털링 수와 관련).

풀이 1: 직접 세기 (Direct Counting)

제한 없이 넣는 총 방법의 수는 $k^n$입니다. 여기서 "빈 상자가 있는 경우"를 빼야 합니다. 하지만 직접 세기로는 겹치는 부분 때문에 포함-배제가 필요합니다.

풀이 2: 포함-배제 원리

$A_i$를 "$i$번째 상자가 비어 있는 배치의 집합"이라 합시다.

  • $|A_i| = (k-1)^n$ (한 상자 제외)
  • $|A_i \cap A_j| = (k-2)^n$ (두 상자 제외)
  • 일반적으로 $|A_{i_1} \cap \cdots \cap A_{i_m}| = (k-m)^n$

전사함수의 수는:

$$S(n,k) = k^n - \binom{k}{1}(k-1)^n + \binom{k}{2}(k-2)^n - \cdots = \sum_{j=0}^{k} (-1)^j \binom{k}{j}(k-j)^n$$

풀이 3: 생성함수

각 상자에 적어도 1개의 공이 들어가야 하므로, 각 상자의 지수 생성함수는 $e^x - 1$입니다. $k$개의 상자가 구별되므로:

$$\text{EGF} = (e^x - 1)^k = \sum_{j=0}^{k} (-1)^{k-j}\binom{k}{j} e^{jx}$$

$x^n/n!$의 계수에 $n!$을 곱하면 위의 포함-배제 공식과 동일한 결과를 얻습니다.

풀이 4: 제2종 스털링 수 이용

먼저 $n$개의 공을 $k$개의 비어있지 않은 블록으로 분할하는 방법 $\left\{\begin{smallmatrix}n\\k\end{smallmatrix}\right\}$을 구하고, 각 블록을 $k$개의 상자에 대응시키면:

$$S(n,k) = k!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네 풀이의 관계: 풀이 2와 풀이 3은 본질적으로 같은 계산을 다른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풀이 4는 문제를 "분할 + 배치"로 분리한 것이며, 이를 통해 제2종 스털링 수의 명시적 공식이 포함-배제로부터 자연스럽게 유도됩니다.

이항계수 항등식: 증명 방법 비교

같은 이항계수 항등식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합니다.

반더몬드 항등식: $\displaystyle\binom{m+n}{r} = \sum_{k=0}^{r}\binom{m}{k}\binom{n}{r-k}$

증명 1: 조합적 증명 (Combinatorial Proof)

$m$명의 남학생과 $n$명의 여학생 중 $r$명의 위원을 뽑는 상황을 생각합니다. 좌변은 전체 $(m+n)$명에서 $r$명을 뽑는 방법의 수입니다. 우변은 남학생에서 $k$명, 여학생에서 $r-k$명을 뽑는 모든 경우를 합한 것입니다. 같은 것을 세고 있으므로 두 식은 같습니다.

증명 2: 대수적 증명 (Algebraic Proof)

$(1+x)^m(1+x)^n = (1+x)^{m+n}$에서 $x^r$의 계수를 비교합니다.

  • 좌변에서 $x^r$의 계수: $(1+x)^m$에서 $x^k$의 계수 $\binom{m}{k}$와 $(1+x)^n$에서 $x^{r-k}$의 계수 $\binom{n}{r-k}$의 합성곱 → $\sum_{k}\binom{m}{k}\binom{n}{r-k}$
  • 우변에서 $x^r$의 계수: $\binom{m+n}{r}$

증명 3: 생성함수 증명

$(1+x)^m$과 $(1+x)^n$의 곱이 $(1+x)^{m+n}$이라는 사실 자체가 생성함수의 합성곱 정리입니다. 증명 2와 본질적으로 같지만, 생성함수의 관점에서는 수열의 합성곱이라는 구조를 명시적으로 활용합니다.

추 항등식 (Chu–Vandermonde): $\displaystyle\binom{-n}{k} = (-1)^k \binom{n+k-1}{k}$

음의 상단 지수를 가진 이항계수를 양수로 변환하는 공식입니다. 이를 반더몬드 항등식에 적용하면 상부 부호 반전(upper negation)이라 불리는 유용한 변환을 얻습니다.

이중 세기 (Double Counting)의 다른 예

항등식: $\displaystyle k\binom{n}{k} = n\binom{n-1}{k-1}$

조합적 증명: $n$명 중 $k$명의 위원회를 뽑고 위원장 1명을 선출하는 방법을 두 가지로 셉니다.

  • 위원회를 먼저 뽑고($\binom{n}{k}$), 그 중 위원장 선출($k$): 좌변
  • 위원장을 먼저 뽑고($n$), 나머지 $k-1$명을 뽑음($\binom{n-1}{k-1}$): 우변

카탈란 수: 다양한 유도 방법

카탈란 수 $C_n = \frac{1}{n+1}\binom{2n}{n}$은 여러 방법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위에서 생성함수를 이용한 유도를 보았으므로, 여기서는 다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유도 1: 재귀 관계로부터

$n$쌍의 올바른 괄호 배열을 생각합니다. 첫 번째 여는 괄호 '('에 대응하는 닫는 괄호 ')'의 위치가 $2k+2$번째라 하면 ($k = 0, 1, \ldots, n-1$):

  • 첫 괄호 쌍 안에 $k$쌍의 올바른 괄호: $C_k$가지
  • 첫 괄호 쌍 바깥에 $n-1-k$쌍의 올바른 괄호: $C_{n-1-k}$가지
$$C_n = \sum_{k=0}^{n-1} C_k C_{n-1-k}, \quad C_0 = 1$$

유도 2: 반사 원리 (André의 방법)

$n \times n$ 격자에서 $(0,0)$에서 $(n,n)$까지 오른쪽(R) 또는 위쪽(U)으로만 이동하되, 대각선 $y = x$ 위로(즉, $y > x$가 되도록) 올라가지 않는 경로의 수가 $C_n$입니다.

전체 경로 수: R과 U를 각각 $n$번씩 사용하므로 $\binom{2n}{n}$입니다.

나쁜 경로 수 (반사 원리): 대각선을 넘는 "나쁜 경로"는 처음으로 $y = x + 1$에 도달하는 점 이후를 $y = x + 1$에 대해 반사시키면, $(0,0)$에서 $(n-1, n+1)$까지의 경로와 일대일 대응됩니다.

따라서 나쁜 경로 수는 $\binom{2n}{n-1}$이고:

$$C_n = \binom{2n}{n} - \binom{2n}{n-1} = \frac{1}{n+1}\binom{2n}{n}$$ 반사 원리로 카탈란 수 유도 (n=4) y=x y=x+1 좋은 경로 대각선 초과! 0 1 2 3 4 0 1 2 3 4 (0,0) (4,4) 계산 전체: C(8,4) = 70 나쁜: C(8,3) = 56 C₄ = 70 - 56 = 14 나쁜 경로를 y=x+1 기준으로 반사하면 (0,0)→(3,5) 경로와 일대일 대응

유도 3: 생성함수 (요약)

점화식 $C_n = \sum_{k=0}^{n-1} C_k C_{n-1-k}$는 합성곱이므로 $C(x) = 1 + xC(x)^2$를 풀면:

$$C(x) = \frac{1 - \sqrt{1-4x}}{2x}, \qquad C_n = \frac{1}{n+1}\binom{2n}{n}$$

(상세 유도는 카탈란 수 절 참조)

생성함수 심화

생성함수의 세 가지 주요 유형을 비교하고, 각각의 응용을 살펴봅니다.

보통 생성함수 vs 지수 생성함수

특성보통 생성함수 (OGF)지수 생성함수 (EGF)
정의$\sum a_n x^n$$\sum a_n \frac{x^n}{n!}$
곱의 의미합성곱 $c_n = \sum_{k} a_k b_{n-k}$이항 합성곱 $c_n = \sum_{k}\binom{n}{k}a_k b_{n-k}$
주 용도비표지(unlabeled) 구조표지(labeled) 구조
예시정수 분할, 동전 교환순열, 교란, 벨 수

디리클레 급수 (Dirichlet Series)

수론적 함수 $f: \mathbb{N} \to \mathbb{C}$에 대한 디리클레 급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D_f(s) = \sum_{n=1}^{\infty} \frac{f(n)}{n^s}$$

두 수론적 함수의 디리클레 합성곱 $(f * g)(n) = \sum_{d \mid n} f(d) g(n/d)$에 대해:

$$D_{f*g}(s) = D_f(s) \cdot D_g(s)$$

대표적인 예:

함수 $f(n)$디리클레 급수
$f(n) = 1$$\zeta(s) = \sum \frac{1}{n^s}$ (리만 제타 함수)
$f(n) = \mu(n)$$\frac{1}{\zeta(s)}$
$f(n) = \phi(n)$$\frac{\zeta(s-1)}{\zeta(s)}$
$f(n) = \Lambda(n)$ (폰 망골트)$-\frac{\zeta'(s)}{\zeta(s)}$

$\sum_{d|n} \mu(d) = [n=1]$이라는 뫼비우스 함수의 핵심 성질은, 디리클레 급수로는 $\frac{1}{\zeta(s)} \cdot \zeta(s) = 1$이라는 간명한 형태로 표현됩니다.

생성함수 응용: 동전 교환 문제

1원, 5원, 10원, 50원짜리 동전으로 $n$원을 만드는 방법의 수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각 동전의 OGF는:

$$\frac{1}{(1-x)(1-x^5)(1-x^{10})(1-x^{50})}$$

이 급수에서 $x^n$의 계수가 답입니다. 이는 정수 분할의 제한된 형태입니다.

포함-배제 원리 심화

포함-배제 원리의 고급 응용을 살펴봅니다.

교란 순열의 확률

$n$개의 원소를 무작위로 배열할 때, 어떤 원소도 제자리에 오지 않을 확률은:

$$P(\text{교란}) = \frac{D_n}{n!} = \sum_{k=0}^{n}\frac{(-1)^k}{k!} \xrightarrow{n \to \infty} \frac{1}{e} \approx 0.3679$$

놀랍게도 이 확률은 $n$이 커져도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n = 5$일 때 이미 $\frac{44}{120} \approx 0.3667$로 극한값에 매우 가깝습니다.

오일러 피 함수의 포함-배제 유도 (상세)

$n = p_1^{a_1} p_2^{a_2} \cdots p_k^{a_k}$일 때, $\{1, 2, \ldots, n\}$ 중 $n$과 서로소인 수의 개수를 구합니다.

$A_i = \{m : 1 \le m \le n, \; p_i \mid m\}$로 놓으면 $|A_i| = n/p_i$이고:

$$|A_i \cap A_j| = \frac{n}{p_i p_j}, \quad |A_i \cap A_j \cap A_k| = \frac{n}{p_i p_j p_k}, \quad \ldots$$

포함-배제를 적용하면:

$$\phi(n) = n - \sum_i \frac{n}{p_i} + \sum_{i전사함수의 수와 제2종 스털링 수

포함-배제 원리로 구한 전사함수의 수에서 $k!$로 나누면 제2종 스털링 수를 얻습니다:

$$\left\{\begin{matrix}n\\k\end{matrix}\right\} = \frac{1}{k!}\sum_{j=0}^{k}(-1)^{k-j}\binom{k}{j}j^n$$

이는 "순서 없는 분할"과 "순서 있는 배치"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뫼비우스 반전: 순서집합에서의 일반화

정수론의 뫼비우스 반전은 국소 유한 순서집합(locally finite poset) 위의 뫼비우스 반전으로 일반화됩니다.

인시던스 대수 (Incidence Algebra)

순서집합 $(P, \le)$에서 함수 $f: \{(x,y) : x \le y\} \to \mathbb{R}$들의 공간을 인시던스 대수 $I(P)$라 합니다. 곱셈은 합성곱으로 정의됩니다:

$$(f * g)(x,y) = \sum_{x \le z \le y} f(x,z) \cdot g(z,y)$$

제타 함수와 뫼비우스 함수

인시던스 대수에서 제타 함수뫼비우스 함수를 정의합니다:

  • $\zeta(x,y) = 1$ (모든 $x \le y$에 대해)
  • $\mu$는 $\zeta$의 역원: $(\mu * \zeta)(x,y) = \delta(x,y) = [x = y]$

뫼비우스 반전 공식 (순서집합 버전):

$$f(x) = \sum_{y \le x} g(y) \quad \Longleftrightarrow \quad g(x) = \sum_{y \le x} \mu(y,x) f(y)$$

특수한 순서집합에서의 뫼비우스 함수

순서집합뫼비우스 함수 $\mu$응용
$(\mathbb{N}, \mid)$ (약수 관계)정수론적 뫼비우스 함수오일러 피 함수
$(\{1,\ldots,n\}, \le)$ (사슬)$\mu(i,j) = (-1)^{j-i}[j-i \le 1]$차분 연산
$(2^S, \subseteq)$ (부분집합 격자)$\mu(A,B) = (-1)^{|B \setminus A|}$포함-배제 원리
$(\Pi_n, \le)$ (분할 격자)$(-1)^{k-1}(k-1)!$ 등색다항식
통합적 관점: 정수론의 뫼비우스 반전, 포함-배제 원리, 차분 연산은 모두 서로 다른 순서집합 위의 뫼비우스 반전의 특수한 경우입니다. 이 관점에서 조합론의 여러 반전 공식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정수 분할

정수 분할(integer partition)은 양의 정수 $n$을 양의 정수들의 합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순서 무시). 분할의 수를 $p(n)$으로 표기합니다.

예시

$p(5) = 7$: $5 = 4+1 = 3+2 = 3+1+1 = 2+2+1 = 2+1+1+1 = 1+1+1+1+1$

$n$012345678910
$p(n)$1123571115223042

영 다이어그램 (Young Diagram)

분할 $\lambda = (\lambda_1, \lambda_2, \ldots, \lambda_k)$ ($\lambda_1 \ge \lambda_2 \ge \cdots \ge \lambda_k > 0$)을 왼쪽 정렬된 상자들의 배열로 표현한 것이 영 다이어그램입니다.

영 다이어그램과 켤레 분할 λ = (3, 2) 5 = 3 + 2 전치 (행↔열) λ' = (2, 2, 1) 5 = 2 + 2 + 1 다이어그램을 주대각선에 대해 뒤집으면 켤레 분할을 얻습니다 켤레 대응은 분할의 수에 관한 많은 항등식의 증명에 사용됩니다

분할의 생성함수

$p(n)$의 생성함수는 오일러의 곱 공식으로 주어집니다:

$$\sum_{n=0}^{\infty} p(n) x^n = \prod_{k=1}^{\infty} \frac{1}{1-x^k}$$

각 인자 $\frac{1}{1-x^k} = 1 + x^k + x^{2k} + \cdots$는 부분 $k$를 0번, 1번, 2번, $\ldots$ 사용하는 것에 대응합니다.

오일러의 분할 항등식

정리: $n$의 홀수 부분만을 사용한 분할의 수 = $n$의 서로 다른 부분만을 사용한 분할의 수

생성함수 증명:

  • 서로 다른 부분의 생성함수: $\prod_{k=1}^{\infty}(1+x^k)$
  • 홀수 부분의 생성함수: $\prod_{k=0}^{\infty}\frac{1}{1-x^{2k+1}}$

두 식이 같음을 보이면 됩니다:

$$\prod_{k=1}^{\infty}(1+x^k) = \prod_{k=1}^{\infty}\frac{1-x^{2k}}{1-x^k} = \prod_{k=1}^{\infty}\frac{1}{1-x^{2k-1}} = \prod_{k=0}^{\infty}\frac{1}{1-x^{2k+1}}$$

첫 번째 등호에서 $1+x^k = \frac{1-x^{2k}}{1-x^k}$를 사용하고, 분자와 분모의 짝수 항이 소거됩니다.

오일러의 오각수 정리

$$\prod_{k=1}^{\infty}(1-x^k) = \sum_{m=-\infty}^{\infty}(-1)^m x^{m(3m-1)/2} = 1 - x - x^2 + x^5 + x^7 - x^{12} - \cdots$$

지수 $\frac{m(3m-1)}{2}$는 일반화된 오각수입니다: $0, 1, 2, 5, 7, 12, 15, 22, 26, \ldots$

이 정리로부터 $p(n)$의 점화식을 얻습니다:

$$p(n) = p(n-1) + p(n-2) - p(n-5) - p(n-7) + p(n-12) + \cdots$$

하디-라마누잔-라데마허 공식

라마누잔과 하디는 분할 수의 점근 공식을 발견했습니다:

$$p(n) \sim \frac{1}{4n\sqrt{3}} \exp\left(\pi\sqrt{\frac{2n}{3}}\right) \quad (n \to \infty)$$

라데마허는 이를 정확한 수렴 급수로 확장했습니다:

$$p(n) = \frac{1}{\pi\sqrt{2}} \sum_{k=1}^{\infty} A_k(n) \sqrt{k} \cdot \frac{d}{dn}\left(\frac{\exp\!\left(\frac{\pi}{k}\sqrt{\frac{2}{3}(n-\frac{1}{24})}\right)}{\sqrt{n - \frac{1}{24}}}\right)$$

여기서 $A_k(n)$은 클루스터만 합의 변형입니다. 이 공식은 유한항으로 잘라도 $p(n)$의 정확한 값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습니다.

극값 조합론

극값 조합론(extremal combinatorics)은 특정 성질을 만족하는 조합 구조가 가질 수 있는 최대(또는 최소) 크기를 연구합니다.

터란 정리 (Turán's Theorem)

$n$개의 꼭짓점을 가진 그래프에서 완전 부분그래프 $K_{r+1}$이 없으면, 변의 최대 개수는:

$$\text{ex}(n, K_{r+1}) = \left(1 - \frac{1}{r}\right)\frac{n^2}{2}$$

이 최댓값을 달성하는 유일한 그래프가 터란 그래프 $T(n,r)$입니다. 이는 $n$개의 꼭짓점을 $r$개의 부분집합으로 가능한 한 균등하게 나누고, 서로 다른 부분집합에 속하는 꼭짓점 쌍만을 변으로 연결한 완전 $r$-분할 그래프입니다.

터란 그래프 T(6, 3) K₄를 포함하지 않는 6꼭짓점 그래프 중 변이 최대 (12개) 1 2 3 4 5 6 범례 그룹1 그룹2 그룹3

에르되시-코-라도 정리 (Erdős–Ko–Rado Theorem)

$n \ge 2k$일 때, $\{1, 2, \ldots, n\}$의 $k$-원소 부분집합들의 교차 가족(pairwise intersecting family)의 최대 크기는:

$$\binom{n-1}{k-1}$$

이 최댓값은 특정 원소(예: 1)를 반드시 포함하는 $k$-원소 부분집합들의 모임에서 달성됩니다.

딜워스 정리와 미르스키 정리

유한 순서집합 $(P, \le)$에서:

  • 딜워스 정리: 최소 사슬 분해의 크기 = 최대 반사슬의 크기
  • 미르스키 정리: 최소 반사슬 분해의 크기 = 최대 사슬의 길이

에르되시-세케레시 정리(비둘기집 원리에서 언급)는 딜워스 정리의 특수한 경우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확률적 방법

확률적 방법(probabilistic method)은 에르되시(Erdős)가 발전시킨 조합론의 강력한 증명 기법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확률적 방법의 핵심: 어떤 성질을 가진 대상이 존재함을 보이려면, 적절한 확률 공간에서 무작위로 대상을 선택했을 때 그 성질을 가질 확률이 양수(0보다 큼)임을 보이면 됩니다. 확률이 양수이면 그러한 대상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 방법은 대상을 실제로 구성하지 않고도 존재성을 증명합니다.

램지 수의 하한 (에르되시, 1947)

정리: $\binom{n}{k} 2^{1-\binom{k}{2}} < 1$이면 $R(k,k) > n$입니다.

증명: $K_n$의 각 변을 독립적으로 확률 $\frac{1}{2}$로 빨강 또는 파랑으로 색칠합니다. 고정된 $k$-부분집합이 단색 완전그래프가 될 확률은 $2 \cdot 2^{-\binom{k}{2}}$입니다. 합집합 상한(union bound)에 의해:

$$P(\text{단색 } K_k \text{ 존재}) \le \binom{n}{k} \cdot 2^{1-\binom{k}{2}}$$

이 값이 $1$보다 작으면, 단색 $K_k$가 존재하지 않는 색칠이 있으므로 $R(k,k) > n$입니다.

이로부터:

$$R(k,k) > \lfloor 2^{k/2} \rfloor$$

이는 에르되시-세케레시 상한 $R(k,k) \le 4^{k-1}$과 함께 $R(k,k)$의 크기가 대략 $2^{k/2}$에서 $4^k$ 사이임을 보여줍니다.

기댓값 논법 (First Moment Method)

확률 변수 $X$에 대해 $E[X] < 1$이면 $P(X = 0) > 0$입니다. 반대로 $E[X] > 0$이면 $P(X > 0) > 0$입니다.

응용 예시 (독립집합): 각 꼭짓점의 차수가 $d$ 이하인 그래프 $G$에 크기 $\frac{n}{d+1}$ 이상의 독립집합이 존재합니다.

증명: 각 꼭짓점을 독립적으로 확률 $p$로 선택합니다. 선택된 집합 $S$에서 변이 있는 쌍의 한쪽을 제거하면 독립집합 $I$를 얻습니다.

$$E[|I|] \ge np - \frac{n d}{2} p^2$$

$p = \frac{1}{d+1}$로 놓으면 $E[|I|] \ge \frac{n}{2(d+1)}$이므로, 크기 $\frac{n}{2(d+1)}$ 이상의 독립집합이 존재합니다. (더 정교한 논법으로 $\frac{n}{d+1}$까지 개선 가능합니다.)

로바스 국소 보조정리 (Lovász Local Lemma)

사건들이 서로 "거의 독립"일 때, 모든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양수임을 보장합니다.

대칭적 형태: 사건 $A_1, \ldots, A_n$이 있고, 각 $A_i$의 확률이 $p$ 이하이며, 각 사건이 최대 $d$개의 다른 사건과 종속이면:

$$ep(d+1) \le 1 \;\Longrightarrow\; P\!\left(\bigcap_{i=1}^n \overline{A_i}\right) > 0$$

폴리아 세기 이론

폴리아 세기 정리(Pólya Enumeration Theorem)는 대칭성(군의 작용)을 고려하여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구조의 수를 세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번사이드 보조정리 (Burnside's Lemma)

유한 군 $G$가 집합 $X$에 작용할 때, 서로 다른 궤도(orbit)의 수 $|X/G|$는:

$$|X/G| = \frac{1}{|G|} \sum_{g \in G} |X^g|$$

여기서 $X^g = \{x \in X : g \cdot x = x\}$는 $g$에 의해 고정되는 원소들의 집합입니다.

직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의 수 = 각 대칭 변환이 고정하는 것의 수의 평균"입니다.

예시: 정사각형 면의 색칠

정사각형의 4개의 면을 $c$가지 색으로 칠하되, 회전하여 같은 것은 하나로 세는 경우를 구합니다.

정사각형의 회전 대칭군 $C_4 = \{e, r, r^2, r^3\}$ (항등원, 90°, 180°, 270° 회전):

  • $e$ (항등원): 모든 색칠을 고정 → $c^4$개
  • $r$ (90° 회전): 4면이 모두 같아야 고정 → $c$개
  • $r^2$ (180° 회전): 대면끼리 같아야 고정 → $c^2$개
  • $r^3$ (270° 회전): 4면이 모두 같아야 고정 → $c$개
$$|X/C_4| = \frac{c^4 + c + c^2 + c}{4} = \frac{c^4 + c^2 + 2c}{4}$$

$c = 2$이면 $\frac{16 + 4 + 4}{4} = 6$가지입니다.

순환 지표 (Cycle Index)

군 $G$가 집합 $\{1, 2, \ldots, n\}$에 작용할 때, 각 원소 $g \in G$의 순환 구조를 $(j_1, j_2, \ldots, j_n)$으로 나타냅니다 ($j_k$는 길이 $k$인 순환의 수). 순환 지표는:

$$Z_G(s_1, s_2, \ldots, s_n) = \frac{1}{|G|}\sum_{g \in G} s_1^{j_1(g)} s_2^{j_2(g)} \cdots s_n^{j_n(g)}$$

폴리아 세기 정리

$n$개의 대상을 $c$가지 색(또는 무게 $w_1, \ldots, w_c$)으로 칠하되, 군 $G$의 대칭성을 고려한 서로 다른 색칠의 수는:

$$\text{(색칠 수)} = Z_G(c, c, \ldots, c)$$

더 일반적으로, 무게를 고려하면:

$$\text{(세기 생성함수)} = Z_G\!\left(\sum_i w_i,\; \sum_i w_i^2,\; \ldots,\; \sum_i w_i^n\right)$$

예시: 구슬 목걸이

$n$개의 구슬로 만든 목걸이를 $c$가지 색으로 칠하는 방법의 수 (회전과 뒤집기를 동일시):

이면체군(dihedral group) $D_n$의 순환 지표를 사용하여 계산합니다. 회전만 고려하면:

$$Z_{C_n}(s_1, \ldots, s_n) = \frac{1}{n}\sum_{d \mid n} \phi(d)\, s_d^{n/d}$$

$s_k = c$로 대입하면 위에서 본 목걸이 공식 $M(n,c) = \frac{1}{n}\sum_{d|n}\phi(d) c^{n/d}$를 복원합니다.

2색 4구슬 목걸이 (회전 동일시): 6가지 4+0 3+1 2+2 인접 2+2 대각 1+3 0+4 번사이드: (16 + 2 + 4 + 2) / 4 = 6

참고자료

  • Brualdi, R. A. — Introductory Combinatorics, Pearson
  • Stanley, R. P. — Enumerative Combinatorics Vol. 1 & 2, Cambridge
  • Wilf, H. S. — Generatingfunctionology, Academic Press
  • Graham, Knuth, Patashnik — Concrete Mathematics, Addison-Wesley
  • van Lint, J. H. & Wilson, R. M. — A Course in Combinatorics, Cambridge
  • Alon, N. & Spencer, J. H. — The Probabilistic Method, Wiley
  • Andrews, G. E. — The Theory of Partitions, Cambridge
  • Hardy, G. H. & Wright, E. M. — An Introduction to the Theory of Numbers, Oxford
  • 이산수학 — 조합론의 기초
  • 확률론 — 경우의 수와 확률
  • 정수론 — 오일러 함수, 뫼비우스 함수
  • 그래프 이론 — 터란 정리, 램지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