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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 프로그래밍 / 버퍼오버플로우(Buffer over flow) 공격에 대한 이해

버퍼오버플로우(Buffer over flow) 공격에 대한 이해

2. 개요

Buffer over flow 공격의 원리를 핵심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능한 이유가 뭘까?
    • 모든 함수 호출은 Stack을 통하여 복귀 주소를 저장한다.
    • 모든 지역변수는 Stack에 저장된다.
    • 분기 명령이 상대 점프에 대응한 명령어가 있다. (절대 주소로 점프하는 것과 다른 방식)
    • 명령어가 0으로 삽입되지 않는 기계어로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
    • Stack에 존재하는 코드가 실행 가능한 메모리 영역이다.
    • 프로그래머가 철저히 메모리 범위를 검사토록 코딩하지 못하면 십중팔구 BOF대상이다.
  •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 적어도 BOF 취약점이 존재하면 예전에는 공격자가 의도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방어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자의 코드가 실행되는 것은 꽤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서비스 거부 공격 (프로그램이 비정상 종료되는) 은 아직도 가능은 합니다.
    • ASLR(Address Space Layout Randomization) / KASLR(Kernel Address Space Layout Randomization)
      • 요즘 OS는 실행 시점마다 Stack의 주소를 달리 한다.
    • DEP(Data Execution Prevention) / NX(No-Execute) bit / SMEP(Supervisor Mode Execution Prevention) / SMAP(Supervisor Mode Access Prevention)
      • stack/data등 실행될 이유가 없는 영역 저장되는 DATA는 실행을 금지하도록 하는 기능
    • Stack Canary / GS(Buffer Security Check)
      • stack에 저장되는 반환 주소 앞에 임의의 값을 삽입하고 이것의 변조를 감지하는 기능
      • Stack을 실행 불가능한 메모리로 지정하는 등
    • CET (Control-flow Enforcement Technology Specification)
      • ROP(Return-Oriented Programming), JOP(Jmp-Oriented Programming) 공격 형태를 방어하는 기능입니다.
      • IBT(Indirect branch tracking)
        • 모든 분기점에 분기 주소 또는 반환 주소를 Normal stack과 병행하여 별도의 Shadow stack 에 저장하고 이를 비교하여 변화가 감지되면 예외를 발생하는 기능
        • ENDBRANCH (ENDBR32 / ENDBR64) 명령 참고
      • Intel CPU의 경우 11세대 (Tiger Lake) 이후부터 지원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Stack의 push/pop 방향이 반대로 운영되는 architecture
      • ARM 계열의 경우 stack의 push/pop 하는 주소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
    • 그 밖에 수 많은 방어 기술들이 존재합니다.
      • CIG (Code Integrity Guard)
      • ACG (Arbitrary Code Guard)
      • CFG(Control Flow Guard)
      • SafeSEH(Safe Structured Exception Handling), SEHOP(Structured Exception Handling Overwrite Protection)
      • ...
  • 원리는?
    • 함수 인자, 복귀 주소, 지역변수 순으로 Stack에 쌓입니다.
    • 이때 지역변수보다 커다란 문자열을 복사하려고 시도 할때 코드에서 이를 제한하지 않고 복사합니다.
    • 이렇게 되면 복귀 주소는 침범 당합니다. 이 침범 당한 값을 복귀 주소로 취하도록 합니다.
    • 침범 당한 복귀 주소에서는 공격 코드로 분기 하도록 적절한 값을 찾아야 합니다.

3. 준비

여기서 sample() 함수가 overflow exec shell 코드이고요.이건 이미 공식화 된 코드이기 때문에 제가 조금 양념을 쳐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봤습니다. 해킹은 무지 싫어하지만 이런 것도 명확히 알아둬야 자신의 코드가 튼튼해지겠죠. 절대로 BOF(Buffer Over Flow)당할 코드는 만들지 마세요. 이 글을 읽고 BOF취약 코드 만드는 사람은 없겠죠?

아래와 같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진행하여 코드를 만듭니다.

  1. sample() 함수를 만든다.

    조건: 스트링 함수를 공격하기 위한 코드이므로 반드시 코드 내에는 0x00 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strcpy 에 의해서 공격코드가 복사될수 있겠지요. 원리: 일단 jmp 로 call 함수로 분기하도록 틀을 만듭니다. 이때 near 가 아닌 short 형태의 분기여야 합니다. 이제 call 바로 하단에는 "/bin/sh\0" 을 넣는 것이고 이것은 call 에 의해서 그 주소를 챙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call 로 분기후 pop 을 통해서 "/bin/sh" 의 주소를 얻어냅니다. 그 다음에는 execve(System call 0x0b번)을 이용해서 실행하는 코드를 생성합니다. 역시 주의할 점은 기계어 상태에서 0x00이 있으면 안됩니다(문자열 복사가 멈추므로). 그리고 execve실행 후 종료토록 exit(System call 0x01번)을 호출하여 종료합니다.

  2. 이제 일단 컴파일만 합니다.

  3. objdump -D <목적파일.o> 를 사용하여 코드를 역 어셈블한 상태를 확인합니다. 여기서 sample 라벨을 찾아서 stack frame 을 빼고 jmp 부터 복사하여 배열을 만듦니다.

  4. 이제 sample 함수는 mz_shell_code 로 만들어 진 상태이고 실제 테스트를 위한 함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 공격코드에는 bof() 함수가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버퍼오버플로우 취약점이 될겁니다.)

  5. 이제 bof() 함수에는 한개의 dword 변수를 선언하고 이 주소를 취하여 dword 변수 자체 크기 4를 더하고 그로부터 다시 stack frame 을 건너띄기 위해서 4를 더한 위치에 mz_shell_code 의 주소를 저장합니다.

  6. 이제 bof 함수는 버퍼오버플루우에 의해서 공격당한 함수의 전형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7. bof 가 리턴되면 mz_shell_code 로 분기하게 되고 원하는 "/bin/sh" 가 실행되며 이로서 권한을 취득합니다.

참고로 execve system call 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2-bits linux kernel 기준이며 64-bits linux kernel은 완전히 다릅니다.)
%%eax = 0x0b
%%ebx = path/filename 포이터
%%ecx = 인자 리스트 포인터
%%edx = 환경변수 리스트 포인터
int $0x80

=> 64-bits kernel 인 경우는 다음과 같이 다릅니다. (ABI call)
%%rax = 0x3b
%%rdi = path/filename 포이터
%%rsi = 인자 리스트 포인터
%%rdx = 환경변수 리스트 포인터
syscall


그리고 exit system call 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2-bits linux kernel 기준이며 64-bits linux kernel은 완전히 다릅니다.)
%%eax = 0x01
%%ebx = exit code(return code)
int $0x80

=> 64-bits kernel 인 경우는 다음과 같이 다릅니다. (ABI call)
%%rax = 0x3c
%%rdi = exit code(return code)
syscall



4. 실제 공격 패턴 (x86 32-bits 기준)

요즘 OS/CPU/Compiler 는 이러한 공격 패턴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가지 기법을 도입하고 있어 사실상 거의 BOF 성공 확률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래 예시는 최근 환경에서는 의도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x86 32-bits RedHat7.3 기준환경에서 테스트 확인했었습니다.)

실제로 공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해봐야 자신의 코드를 더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실습 해보시고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보안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은 코드를 생성하였다고 합시다. (실제 상황에서는 복잡한 프로그램이겠지만 대충 다음과 같은 상황이 취약합니다.)



자! 위의 코드를 일단 test1.c 로 저장하고 test1 이라는 실행 파일을 만듭니다. 이제 이것은 공격의 대상입니다. 그럼 공격 코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것이 실전에서 쓰이는 공격 기법입니다.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이제 위의 코드를 test2.c 로 저장하고 test2로 실행파일을 만들고 test2 를 test1 이 있는곳 에서 실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실패를 하기도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 조금있다가 쉘이 실행되는 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컴파일은 다음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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